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이해관계 (문단 편집) === [[이스라엘]] === [[이스라엘]]은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으로서도 경제, 정치적으로 입김이 큰 유대인들이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한다. 게다가 아르메니아 말고도 아제르바이잔도 친미정책을 추구하는 편이고[* 아제르바이잔이 러시아군 주둔기지 연장도 거부하는 등 때론 강하게 나오고 있다고는 하나, 국경을 맞닿으니 물론 눈치를 봐야 하며 어디까지나 러시아가 봐줄 수 있는 범주안에 있다. 이스라엘과 러시아의 관계는 은근히 갈등이 있으나 직접적인 이해충돌은 드물며, 타 아랍국가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이스라엘에 안정적으로 석유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아제르바이잔에 군사 협력도 많이 해줬다.] 이젠 이스라엘과 우호적이다. 무엇보다도 이스라엘이나 미국이 아제르바이잔을 뭐라고 할 수 없는 게 바로 이란 문제 때문이다. 또한 아제르바이잔군은 이스라엘의 주요 고객중 하나로 이미 10년전부터 10억달러 이상의 방산 무기를 수입하는 큰손이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2022712078|#]] 당장 이번 전쟁에서 보여주는 이스라엘제 무인기, 로켓포 등 여러 장비가 드러나는 걸 봐도... 이스라엘이 아제르바이잔을 돕는 이유 중 가장 큰 목적은 바로 이란 핵개발에 대응할 폭격을 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아제르바이잔은 둘도 없는 이란 압박이 가능한 공군 경유 기지가 되기 때문이다. 위치가 이란 옆에 바로 있고 [[이란]]의 [[라흐바르]]인 [[알리 하메네이]]도 [[남아제르바이잔]]이라 쉽게 공격이 불가능할 뿐더러 더군다나 강압도 아닌 아제르바이잔 측이 먼저 손 내밀고 우리 친하게 지내자는데 마다할 이유는커녕 오히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란 경계에 도움이 될 뿐이다. 이미 이스라엘에게 막대한 연료를 수출하는데다 이란 공습에 필요한 [[이스라엘군|이스라엘 공군]]도 주둔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란의 넓은 영토 곳곳에 있는 핵시설 연구소를 폭격하자면 그만큼 연료도 엄청 소모할텐데 산유국 아제르바이잔은 지리적 문제, 연료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는 엄청난 지리적/전략적 요충지를 지닌 우호국이다. 아예 아제르바이잔에 이스라엘 무인기를 주둔시켜놓았고,[[https://news.joins.com/article/10055507|#]] 이를 활용해 유사시 이란을 정찰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작전도 짜놓은 상태다. 이에 이스라엘은 아제르바이잔에 대하여 우호적이고 심지어 터키도 같이 우호적으로 대하면서 이젠 [[아르메니아 대학살]]조차도 정확하지 않다느니 일부 학살이 있긴 해도 부풀려졌다느니 터키 편을 들어준다. 한편 [[아르메니아]]는 이스라엘제 무기에 의한 피해가 크자 [[이스라엘]]에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922459|"아제르바이잔에게 무기를 팔지 마라"]] 라면서 엄중 경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문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이스라엘에게 국제적 보복은 되지도 않는 현실에 아르메니아의 이런 경고를 이스라엘이 듣는 척도 하지 않는다. 격노한 아르메니아 정부는 주이스라엘 대사를 자국으로 복귀시켰다. [[https://www.timesofisrael.com/armenia-recalls-ambassador-from-israel-to-protest-sale-of-weapons-to-azerbaijan/|#]] 다시말해 [[단교|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끊어버리겠다는 소리다.]][* 이보다 더 약한 [[페르소나 논 그라타]] 조치도 있긴 하지만...] 반면 아제르바이잔은 대통령 대변인을 통해 무인기를 제공한 이스라엘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https://www.i24news.tv/en/news/israel/diplomacy-defense/1601485300-azerbaijani-official-says-military-using-israeli-made-drones-in-war-with-armenia|#]] 이스라엘로서도 외교적으로 친아제르바이잔에 위에 서술하듯이 핵개발로 갈등이 큰 이란에 대한 공습이라든지 그야말로 둘도 없는 중요한 요충지인 아제르바이잔에 거슬리는 짓을 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겠다. 더불어, 한국에서 잘 모르는 일이지만 아제르바이잔은 그르므즈 개새배(Qırmızı Qəsəbə)라는 유태인 인구가 거의 99.5%는 되는 마을이 있다. 지금은 인구 5천명도 안되는 마을이지만, 옛날에는 코카서스의 예루살렘으로 불리우며 몇 만명이 넘는 제법 큰 곳이었다. 바로 이 곳 출신이던 고드 니사노프를 비롯한 러시아의 엄청난 조만장자 재벌들이 친아제르바이잔 정책을 취하면서 아제르바이잔과 이스라엘을 연결하는데 엄청난 돈을 썼다. 니사노프는 아예 2014년 세계 유태인 협회 회장에 오르고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에 산악 유태인 박물관을 세우며 [[산악 유대인]]으로 자각도 가지고 이스라엘과 아제르바이잔을 형제국처럼 맺게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곳은 세계에서 이스라엘과 미국 말고 유태인만 거의 사는 큰 지역으로서 이스라엘이나 미국 유태인들에게 크나큰 성지이자 산악 유대인들 성지로서 받들여지고 있는 곳이다. 이들은 러시아 국적도 가지고 푸틴과도 매우 우호적인 연관이 있고 러시아 정계에서 엄청난 로비와 같이 러시아에 거주하는 유태인 재벌들(바로 [[로만 아브라모비치]] 같은)과도 깊게 연관을 이루고 있다. 참 얄궂게도 이스라엘은 아르메니아와 역사적 이해 충돌도 있다. 과거 [[아르메니아인]]들이 [[동로마 제국]]이나 [[사산 제국]] [[페르시아]] [[오스만 제국]] 등에서 무역 및 상업으로 대박을 거둬 상업권을 많은 독점하면서 경쟁자인 유대인들을 견제했고, 특히 동로마 제국 시절이나 러시아 제국에서는 반유대정책에 타격을 받던 유대인들을 그야말로 축출할 정도였다.[* 동로마 제국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의 유대인 박해야 팔레스타인 유명했고, 러시아 제국에서도 우크라이나 일대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을 탄압하고 유대인 상인들이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 사업을 하는 것을 금지했다. 물론 이 틈을 노리고 아르메니아인 상인들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대거 정착했다.] 상당수 유대인들은 [[알안달루스]]라든지 동유럽이나 중앙아시아 [[부하라]] 등 다른 곳으로 가거나 아니면 바로 가까운 아제르바이잔 산에 들어가 [[산악 유대인]]으로 남게 되었다는 점이다. '''원래 아르메니아인들과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단지 과거의 조상들 원한 뿐은 아니겠지만 20세기 이후 아르메니아인들의 입지는 약화되고 유대인들의 입지는 강화되면서, 이스라엘 건국 과정에서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신도들이 이스라엘 구시가지에서 극히 일부만 남고 대거 추방당하고 이번 전쟁에서도 아제르바이잔이 수입한 이스라엘제 무기로 큰 타격을 받는 등, 그야말로 결과론적이지만 아르메니아는 반유대주의로 반사이익을 누렸었던[* 물론 반유대주의 자체는 아르메니아인들이 주도한 것이 아니었지만.] 것에 대한 보복을 당하고 있는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